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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신명기

{신명기 21장 1절~23절 말씀}

by 성경이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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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신명기 21장 1절~23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신명기

 

Deuteronomy

 

제 21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2   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은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3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그 성읍에서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여
4   그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않고 씨를 뿌린 일도 없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6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7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9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10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울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넘기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11   네가 만일 그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그에게 연연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12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13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살며 그 부모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의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14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15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16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19   그의 부모가 그를 끌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20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2. 신명기 21장 1절~23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신명기 2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법과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살인 사건, 전쟁 포로의 처리, 가족과 상속에 관한 규정 등 여러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정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도덕성과 정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신명기 21장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1. 무고한 살인의 규정 (21:1-9)

  • 무고한 살인의 처리: 만약 이스라엘 땅에서 살인이 발생했지만 범인을 알지 못할 경우, 이스라엘은 그 지역의 장로들과 재판관들이 그 사건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들은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을 때의 절차를 따릅니다.
  • 제물의 제사: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가까운 마을의 장로들은 송아지를 잡고, 땅에 대한 제사를 드립니다. 이때 송아지는 그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죽여야 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그 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 죄의 전가: 이 절차는 공동체가 무고한 피를 흘린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즉, 공동체가 그 사건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2. 전쟁 포로의 처리 (21:10-14)

  • 전쟁 포로와 그 처리: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포로를 잡았을 때, 그 중 여성을 아내로 삼을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여인은 이스라엘 남성의 아내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그 여인은 특정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여인의 절차: 포로로 잡힌 여인은 이스라엘 남성과 결혼하기 전에 한 달 동안 슬퍼할 기회를 주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그녀는 자신의 가족과 고향을 잊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남편이 그녀를 아내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이혼의 권리: 만약 남편이 그녀를 아내로 인정하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어야 하며, 그녀는 더 이상 이스라엘 남자의 아내로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이는 여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녀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규정입니다.

3. 상속권에 대한 규정 (21:15-17)

  • 상속권의 규정: 모세는 한 남자에게 두 아내가 있을 경우, 그가 사랑하는 아내의 자녀에게만 상속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합니다. 이는 상속의 공정성을 강조하는 규정입니다.
  • 첫째 아들의 권리: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는 그가 사랑하지 않는 아내의 자녀라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규정은 상속의 공정성과 정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반항아의 처벌 (21:18-21)

  • 반항아에 대한 규정: 부모에게 거역하는 아들이 있을 경우, 부모는 그를 장로들에게 데려가 심판을 받게 해야 합니다. 부모가 아들을 반항아로 고발할 수 있으며, 이 아들은 그 행동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 처벌의 중요성: 이 규정은 공동체의 도덕성을 유지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아들이 반항할 경우, 그는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는 존재로 간주되며, 그에 대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5. 처형된 자의 시체에 대한 규정 (21:22-23)

  • 처형된 자의 시체: 만약 어떤 사람이 범죄로 인해 처형된다면, 그의 시체를 나무에 걸어두어서는 안 됩니다. 대신, 그 시체는 당일에 묻어야 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저주받은 자로 간주하신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 하나님의 저주: 시체를 나무에 걸어두는 것은 그 사람에게 저주가 임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스라엘은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 규정은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6. 정리

신명기 2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규정과 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무고한 살인 사건의 처리, 전쟁 포로의 관리, 상속권의 규정, 반항아에 대한 처벌, 그리고 처형된 자의 시체에 대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법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도덕성과 정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는 데 필수적입니다.

신명기 21장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정의롭고 윤리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그의 뜻을 따르며, 그들의 삶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되도록 돕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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