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 성경/창세기

{창세기 22장 1절~24절 말씀}

by 성경이 2024. 8. 20.
728x90
반응형


창세기

 

Genesis

 

제 22 장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20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는 사건, 즉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받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은 믿음의 여정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1. 하나님의 시험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아"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아브라함은 즉시 반응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모리야 땅으로 가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명령은 아브라함에게 큰 시험이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2. 아브라함의 순종

  •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챙기고 아들 이삭과 함께 모리야로 떠납니다. 그는 두 종과 함께 길을 떠나고, 삼 일간의 여정을 거쳐 하나님이 지시한 장소에 도착합니다. 그곳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우리가 저기서 예배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이삭은 아버지에게 제물로 드릴 양이 없음을 물어보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준비하실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단에 묶고 칼을 들고 제물을 바치려 할 때, 그의 믿음과 순종이 극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님의 개입

  •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할 때, 하나님이 그를 부르시며 멈추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고, 이삭을 해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한 숫양이 울타리에서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는 이 숫양을 잡아 이삭 대신 번제로 바칩니다. 아브라함은 그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하여, 하나님이 필요할 때 준비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약속 재확인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그가 자신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했음을 인정하시며, 그의 믿음에 대해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크게 번성하고, 그의 후손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는 순종 덕분에 더욱 확고해집니다.

5. 아브라함의 귀환

  • 장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브라함의 친척인 나홀의 가정에 대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나홀의 아내인 밀가가 아들들을 낳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는 아브라함의 혈통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깊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순종하며, 그 결과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더욱 큰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이 이야기는 신앙의 본질, 즉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이삭을 대신하여 제공된 숫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장은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