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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사사기

{사사기 21장 1절~ 25절 말씀}

by 성경이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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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사사기 21장 1절~ 25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사사기
 
Judges
 
제 21 장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2. 사사기 21장 1절~ 25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사사기 21장의 배경

사사기 21장은 사사기 전체 이야기의 결말을 맺으며, 이스라엘의 도덕적 및 사회적 혼란을 드러냅니다. 이 장은 기브아 사건 이후 이스라엘이 어떻게 복구되고, 부족 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왕정이 시작되기 전의 마지막 혼란을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1-4절: 이스라엘의 슬픔과 맹세

이스라엘 자손은 미스바에 모여 기브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기억하며 슬퍼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누구에게서 아내를 얻을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들은 기브아의 주민들을 처벌한 후, 그들의 생존자들에게 아내를 주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도덕적 혼란을 더욱 부각시키며, 부족 간의 갈등과 그로 인한 상처를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의 슬픔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그들의 도덕적 책임을 이해하고, 사회의 정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식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5-7절: 아내를 구할 방법의 모색

이스라엘 자손들은 "우리가 기브아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 아내를 주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니, 이제 어떻게 아내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브아의 남자들을 처치한 대가로 아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이 장면은 그들이 자신의 맹세와 필요한 해결책 간의 갈등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아 사건 이후, 남은 자들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그들에게 아내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맹세와 도덕적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8-14절: 야베스 길르앗의 남은 자들

이스라엘은 야베스 길르앗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아내를 찾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야베스 길르앗 주민들이 기브아의 사건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그곳의 남자들을 처치하여 그들의 여자들을 아내로 삼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자신의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며, 그들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야베스 길르앗에서 400명의 처녀를 데려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도덕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장면은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15-20절: 아내를 얻기 위한 계획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이 야베스 길르앗에서 데려온 처녀들로 아내를 삼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아내를 주지 않겠다고 맹세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아내로 삼을지를 고민합니다. 이들은 "베냐민 지파의 남자들에게 아내를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의 남자들을 위해 한 가지 계획을 세우고, 그들이 기뻐할 만한 방법으로 그들에게 아내를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여전히 그들의 도덕적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1-25절: 베냐민 지파의 아내 문제 해결

이스라엘 자손은 베냐민 지파의 남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아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들에게 처녀들을 주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기브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잊지 말고, 그들의 아내를 위하여 기뻐하자"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의 남자들을 위해 아내를 찾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이 장의 결론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각자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구절로 끝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도덕적 타락과 혼란을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각자가 자기 소견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사사기 21장의 교훈과 현대적 적용

사사기 21장은 이스라엘의 도덕적 혼란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의 맹세와 도덕적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이스라엘 사회의 부패와 타락을 드러내며, 그들이 왕이 없던 시기에 얼마나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도덕적 기준을 잃고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존중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하나님을 잊고 살아갈 때, 어떻게 사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교훈을 통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우리 각자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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