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시편 73편 1절~ 28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시편
Psalms
제삼권
제 73 편
아삽의 시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2. 시편 73편 1절~ 28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시편 72편 설명
시편 73편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질투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결국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깨닫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신앙 고백으로 마무리되는 깊이 있는 시입니다.
1. 구절 해석
1-3절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아삽은 하나님께서 마음이 깨끗한 자들에게 복을 주심을 인정하면서도, 악인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질투하며 흔들렸던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4-7절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악인들은 고난 없이 부유하고 교만하며 악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들의 번영과 교만함은 시인의 마음에 깊은 혼란을 가져옵니다.
8-12절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악인들의 거만과 조롱,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하나님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줍니다. 이로 인해 시인은 더욱 혼란스러워합니다.
13-15절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아삽은 자신의 정결함과 의로움을 주장하는 것이 헛된 일임을 깨닫고, 악인들처럼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은 것이 다행임을 고백합니다.
16-20절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그분의 공의를 깨닫기 전까지는 악인들의 형통함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결국 그들의 멸망이 확실함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을 갑작스레 심판하심을 묘사합니다.
21-23절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아삽은 자신의 혼란과 무지를 솔직히 고백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붙들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24-26절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하나님의 인도와 영광을 믿으며, 하나님 외에 의지할 대상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비록 육체와 마음이 약하지만 하나님은 굳건한 반석이자 영원한 분깃임을 선언합니다.
27-28절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멸망하지만,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자는 복을 받는다는 진리를 확신하며, 자신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의 위대한 행적을 선포할 것을 다짐합니다.
2. 교훈 메시지
세상의 형통함에 흔들리지 말라
악인이 번영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신뢰해야 합니다. 세상의 일시적 성공이 영원한 축복을 의미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진리를 깨달아라
혼란스러운 마음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즉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해결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뜻과 공의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며 영원한 분깃이다
육체와 마음이 약해질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는 힘과 보호자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참된 안정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진정한 복의 근원임을 깨닫고, 그분을 피난처로 삼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은 축복과 평화를 가져옵니다.
메시지
시편 73편은 우리에게 세상의 불공평함과 악인의 형통함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인간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보여 줍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고, 악인의 최후가 파멸임을 확신함으로써 다시 굳건한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도 이 시편을 통해 삶의 혼란과 시험 속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우리의 반석과 피난처로 삼는 신앙을 굳게 세우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붙드시고, 평안과 확신을 더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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