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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시편

{시편 95편 1절~ 11절 말씀}

by 성경이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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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시편 95편 1절~ 11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시편
 
Psalms
 
제사권
 
제 95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9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10   내가 사십 년 동안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2. 시편 95편 1절~ 11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시편 95편 설명

시편 95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았던 과거의 실패를 경고하는 강력한 권면의 시입니다.

 

1. 구절 해석

 

1-5절: 하나님을 향한 기쁨의 찬양과 경배 촉구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백성에게 하나님께 나아와 찬양하고 경배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시므로 기쁨과 즐거움으로 외치며 노래해야 합니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시를 지어 즐거이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이시며, 세상의 어떤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권과 통치권은 온 우주 만물에 미칩니다. 땅의 깊은 곳, 산들의 높은 곳, 바다와 육지 모두 그의 손 안에 있으며 그가 만드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과 만유의 주권자 되심을 선포하며, 이러한 위대하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6-7절 상반절: 하나님을 향한 겸손한 경배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이제 찬양을 넘어 겸손한 경배의 자세를 촉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굽혀 무릎 꿇고 경배하는 것은 그의 주권과 위엄 앞에 복종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경배해야 하는가? 그분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7절 상반절). 이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는 그의 돌봄 아래 있는 양 떼입니다.

7절 하반절-11절: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경고와 불순종의 역사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앞선 찬양과 경배의 촉구에 이어, 시인은 이제 매우 중요한 경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이라는 말은 지금, 바로 이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과거 조상들이 므리바와 맛사(출애굽기 17장민수기 20장)에서 했던 것처럼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므리바와 맛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물이 없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했던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인도하심을 보고서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의심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했던 그 세대로 인해 근심하셨고, 그들이 마음이 미혹되어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했다고 탄식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는 백성이 약속의 땅, 즉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엄중한 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경고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의 백성에게 교훈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고, 약속된 안식과 축복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엄중한 메시지입니다.

 

2. 교훈 메시지

 

하나님을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위대한 왕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악기를 다해 기쁨과 감사로 나아가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무릎 꿇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우리를 돌보시는 목자 앞에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려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인식하고 그의 주권 앞에 복종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오늘'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은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즉각적으로 마음을 열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지체하거나 마음을 닫으면 불순종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역사는 불순종과 완악함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보고서도 의심하고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이며, 약속된 축복과 안식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와 약속된 축복의 상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불순종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안식과 풍성한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메시지
시편 95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찬양과 겸손한 경배를 촉구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할 중대한 책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시입니다. 우리는 이 시편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창조주이시며 만유의 주권자이신지를 깨닫고, 우리의 구원의 반석 되시는 그분께 마땅히 기쁨과 감사로 나아가 찬양하고 경배해야 함을 배웁니다.
그러나 이 시편은 우리의 예배가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도 불순종하여 약속된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거나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고 예비하신 축복을 놓치게 될 위험이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 시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향한 기쁨의 찬양과 경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음성에 항상 귀 기울이고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자세를 갖추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참된 안식과 풍성한 축복을 온전히 누리시는 복된 신앙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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