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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시편

{시편 142편 1절~ 7절 말씀}

by 성경이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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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시편 구약 성경


1. 시편 142편 1절~ 7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시편
 
Psalms
 
제오권
 
제 142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2. 시편 142편 1절~ 7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시편 142편 설명

시편 142편은 다윗의 시로, 극심한 고난과 외로움, 그리고 대적들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며, 하나님만이 자신의 유일한 피난처이자 분깃 되심을 고백하는 시입니다. 아마도 사울 왕에게 쫓겨 아둘람 굴에 숨어 있을 때 지은 시로 추정됩니다.


1. 구절 해석

 

1-4절: 깊은 고통과 외로움 속의 부르짖음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다윗은 "소리 내어" (조용히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절박하게) 여호와께 부르짖고 간구합니다. 그의 기도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내 원통함" (마음의 아픔, 불의함에 대한 고통)과 "내 우환" (괴로움, 슬픔, 근심)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진술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하나님께 쏟아놓는 솔직한 기도입니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 (마음이 심히 고통스럽고 낙심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시인이 가는 "내 길을 아셨다" 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고통과 상황을 모두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가 가는 그 길에는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겨 놓았습니다". 대적들의 교묘하고 은밀한 위협 속에서 생명이 위험한 상황임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위험과 고통 속에서 시인은 극심한 외로움을 느낍니다. "오른쪽을 살펴 보아도" (가장 가까이서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보아도), "나를 아는 이도 없고""나의 피난처도 없고", 심지어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었습니다".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완전한 고립과 절망 속에서 홀로 남겨진 심정을 토로합니다.

5-7절: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이자 분깃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완전한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다윗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고백합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위험에서 숨을 곳, 보호자),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이 세상에서 내가 소유하고 의지할 유일한 대상). 세상의 어떤 사람이나 소유에 의존할 수 없을 때,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유일한 피난처와 소유임을 선언합니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어 달라" 고 간절히 간구하며, 자신이 "심히 비천하다" (낮고 연약하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은 "나보다 강하기" 때문에 스스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며, 그들에게서 자신을 건져 달라고 요청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마치 "옥에서 이끌어 내듯" (갇히고 억압된 상태에서 해방시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시면 주의 이름을 감사하며 찬양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갚아 주시면 (은혜와 의로움으로 대해 주시면) 의인들이 자신을 둘러싸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소망합니다.


2. 교훈 메시지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솔직하게 토로해야 합니다.
마음이 상하고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을 때, 자신의 원통함과 우환, 외로움을 하나님께 소리 내어 부르짖고 진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아픔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우리가 가는 모든 길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깊은 고통 속에 있고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길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이 사실이 어려움 속에서 위로와 힘이 됩니다.

 

세상에 의지할 사람이 없을 때,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요 분깃이십니다.
사람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고 홀로 남겨졌을 때,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안전한 숨을 곳이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하고 의지할 유일한 대상이십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대적의 강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심히 비천하고 대적보다 약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져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영혼의 해방과 감사, 그리고 공동체적인 기쁨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억압된 영혼을 구원하시면 우리는 자유함 속에서 주의 이름을 감사하며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회복과 승리는 다른 의인들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인 기쁨이 됩니다.



메시지

시편 142편은 극심한 고난과 외로움, 그리고 대적들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다윗의 애절한 시입니다. 아둘람 굴에 숨어 외로이 고통받던 그의 심정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그는 마음의 원통함과 우환을 하나님 앞에 모두 쏟아놓으며, 의지할 사람 하나 없고 피난처도 없으며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는 완전한 고립 상태를 토로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 그는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고 고백합니다. 세상의 어떤 것에도 소망을 둘 수 없을 때,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유일한 안전한 곳이며 이 세상에서 자신이 소유할 유일한 전부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대적들보다 강하신 하나님께 건져 달라고 간절히 간구합니다.
시편 142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당신의 삶에 외로움과 고립, 그리고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께 당신의 모든 아픔과 원통함을 솔직하게 아뢰십시오. 사람에게 의지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만이 당신의 유일한 피난처요 분깃 되심을 믿고 그분께 피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비천함을 아시며, 그의 능력으로 당신을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건져주시고 당신의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어 자유함 속에서 그의 이름을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돌보시고 그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편 구약 성경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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