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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전도서

{전도서 4장 1절~ 16절 말씀}

by 성경이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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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전도서 구약 성경


1. 전도서 4장 1절~ 16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전도서

 

Ecclesiastes
 
제 4 장


학대, 수고, 동무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가난하게 태어나서 왕이 되어도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16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2. 전도서 4장 1절~ 16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전도서 4장 설명

전도서 4장은 세상의 부조리한 면(학대, 시기)을 관찰하고 인간의 수고가 헛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무함 속에서도 공동체, 즉 '동무'와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과 지혜의 가치를 강조하며, 홀로 고립된 삶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입니다.


1. 구절 해석

 

1-3절: 학대와 눈물, 그리고 죽음의 복됨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전도자는 "해 아래에서" (세상에서) 학대 (억압, 불의)가 만연함을 관찰합니다. 학대받는 자들의 눈물과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음을 봅니다.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 (힘)가 있어서 약자들이 더욱 고통받는 현실을 목격합니다. 이러한 세상의 부조리 앞에서 전도자는 극단적인 결론에 이릅니다. 살아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고 말하며, 심지어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고까지 말합니다. 이는 세상의 불의와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절망적인 탄식입니다.

 

4-8절: 수고와 시기, 그리고 홀로인 자의 헛됨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전도자는 다시 수고의 헛됨을 지적합니다. 사람이 모든 수고와 재주를 다하여 성공하면 이웃에게 시기를 받게 되는데, 이것 또한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매자 (어리석은 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 몸만 축내는 (게으름으로 자신을 해치는) 자입니다. 두 손에 가득 채우려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 (과도한 욕심과 노력)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 (적당한 만족과 평화)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또 다른 헛된 것을 관찰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면서도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는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않고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추구하며, 결국 "내가 누구를 위하여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라고 탄식합니다. 이것 또한 헛되어 불행한 노고라고 결론 내립니다.

 

9-12절: 동무와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앞서 홀로 수고하는 자의 헛됨을 지적한 후, 전도자는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고 말하며, 그들이 수고함으로 더 좋은 상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넘어지면 동무가 붙들어 일으켜 줄 수 있지만, 홀로 넘어져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지만,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겠느냐며 관계의 위로와 보호를 강조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지만,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다고 말하며,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비유로 연합의 힘을 강조합니다. 이는 세상의 부조리와 고통 속에서 홀로 고립되기보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이 훨씬 더 의미 있고 안전하며 지혜로운 것임을 보여 줍니다.

 

13-16절: 가난한 지혜로운 젊은이와 늙은 왕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었음이니라.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전도자는 또 다른 세상의 부조리, 즉 권력의 덧없음을 지적합니다.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낫습니다. 심지어 그 젊은이는 가난하게 태어나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는 놀라운 역전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왕권의 교체마저도 헛되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왕이 등장하여 수많은 백성에게 통치권을 행사할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것 또한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결론 내립니다. 인간의 모든 권력과 업적도 결국은 잊혀지고 새로운 세대에 의해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허무감을 표현합니다.


2. 교훈 메시지

 

세상의 학대와 불의는 인간에게 깊은 고통과 절망을 안겨줍니다.
학대받는 자들의 눈물과 위로자의 부재는 세상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부조리 앞에서 삶의 허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수고와 재능은 때로 시기와 경쟁을 초래하며 헛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재능을 발휘해도 이웃의 시기를 받게 된다면, 그 수고는 결국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홀로 고립된 삶은 위험하며, 함께하는 동무가 있을 때 진정한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세상의 고통과 시기 속에서 홀로 수고하며 부를 축적하는 것은 결국 허무한 노고가 될 수 있습니다. 넘어졌을 때 일으켜 주고, 함께 위로하며, 어려움에 맞설 수 있는 동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 겹 줄' 비유처럼 연합의 힘은 견고합니다.

 

혜로운 자는 어리석은 자보다 낫지만, 권력의 영광마저도 덧없습니다.
가난해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한 왕보다 낫지만, 그 지혜로운 자가 왕이 되어도 결국 그의 통치와 업적도 다음 세대에게 잊혀지고 평가절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허무함 속에서 관계의 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함께하는 삶은 그 자체로 의미와 위로, 그리고 힘이 됩니다. 물질적인 축적보다 관계의 풍요가 더 중요합니다.



메시지
전도서 4장은 세상의 부조리한 면(학대, 시기)을 관찰하고 인간의 수고가 헛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장은 학대받는 자들의 눈물과 위로자의 부재를 보며 살아있는 것보다 죽은 것이, 심지어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복되다고 말하는 극단적인 절망감을 보여 줍니다. 또한 아무리 재주를 다해 수고해도 이웃의 시기를 받는 현실, 그리고 홀로 수고하며 부를 축적하는 삶의 허무함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무함 속에서 전도자는 '동무'와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발견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수고하면 더 좋은 결실을 얻고, 넘어졌을 때 서로 일으켜 주며, 함께 있으면 따뜻하고, 혼자서는 패할 일도 둘이서는 맞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겹 줄' 비유처럼 연합의 힘은 견고합니다. 이는 세상의 고통과 시기 속에서 홀로 고립되기보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이 훨씬 더 의미 있고 안전하며 지혜로운 것임을 강조합니다.
가난해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한 왕보다 낫다는 지혜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권력의 영광마저도 결국 덧없다는 허무함을 놓치지 않습니다.
전도서 4장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당신의 삶 속에서 세상의 부조리와 고통 앞에서 절망하기보다, 함께하는 동무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으십시오. 물질적인 축적이나 세상적인 성공을 넘어,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함께하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의미와 위로, 그리고 힘을 발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 속에 좋은 동무들을 허락하시고, 그들과 함께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전도서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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