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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사무엘상

{사무엘상 5장 1절~ 12절 말씀}

by 성경이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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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사무엘상 5장 1절~ 12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사무엘상

 

1 Samuel
 

제 5 장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2. 사무엘상 5장 1절~ 12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사무엘상 5장 정리

사무엘상 5장은 블레셋이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은 언약궤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권능과 블레셋의 우상 숭배의 무가치함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방식,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음은 각 절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정리하고 해석한 것입니다.

1-2절: 언약궤의 포로 상태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가져온 후, 그것을 다곤 신의 신전으로 옮깁니다. 이는 그들이 언약궤를 단순한 전리품으로 여기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그들의 신인 다곤과 비교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블레셋은 언약궤를 통해 자신들의 승리를 자랑하려 했지만,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경과 자만으로 이어집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상징이며, 블레셋의 이러한 행위는 그들의 무지와 교만을 드러냅니다.

3-5절: 다곤의 무너짐

다음 날, 블레셋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곤의 우상이 땅에 엎드러져 있습니다. 그들은 다곤을 다시 세우지만, 다음 날 다시 확인해 보니 다곤의 머리와 두 손이 잘려 나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다곤에게 심판을 내리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의 우상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우상에 대한 승리를 보여주며, 하나님만이 참된 권능의 소유자임을 드러냅니다.

6-7절: 재앙의 시작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심한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언약궤를 통해 그들에게 내린 재앙을 알게 되고, 이는 그들의 신앙과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블레셋의 지도자들은 이 재앙이 언약궤와 관련이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임한 심판임을 인식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그의 권능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8-9절: 블레셋의 결정

블레셋의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블레셋에서 어떻게 처리할지를 상의합니다. 그들은 언약궤가 블레셋에 재앙을 가져왔다고 판단하고, 이를 다른 도시로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블레셋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그분의 명령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언약궤를 다른 곳으로 옮김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10-12절: 언약궤의 이동과 재앙의 지속

블레셋은 언약궤를 가드로 옮기지만, 그곳에서도 재앙이 계속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시 언약궤를 에그론으로 옮기지만, 그곳에서도 재앙은 계속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어떤 장소에서도 그분의 권능을 발휘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두려워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지 않는 한 자신들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무엘상 5장 교훈과 현대적 적용

사무엘상 5장은 블레셋이 언약궤를 다루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의 우상과 권세를 무너뜨리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언약궤는 단순한 물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강력한 상징입니다. 블레셋의 패역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신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권세 위에 군림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블레셋의 사건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며, 우상 숭배의 무의미함을 드러냅니다. 이 장은 오늘날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블레셋과 같이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지 말고, 그분의 권능과 주권을 인정하며 신앙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형성해 나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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