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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사무엘하

{사무엘하 16장 1절~ 23절 말씀}

by 성경이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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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사무엘하 16장 1절~ 23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사무엘하

 

2 Samuel
 

제 16 장


1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왔느냐 하니 시바가 이르되 나귀는 왕의 가족들이 타게 하고 떡과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고 포도주는 들에서 피곤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   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하는지라
4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니라 시바가 이르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4   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15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
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19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2. 사무엘하 16장 1절~ 23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사무엘하 16장 정리

사무엘하 16장은 다윗 왕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예루살렘을 떠난 후 겪는 여러 사건들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의 고통, 그리고 그를 조롱하는 시바와 같은 인물들, 그리고 아히도벨의 음모와 같은 정치적 상황이 전개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다윗의 통치 아래에서의 복잡한 인간 관계와 권력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본 글에서는 16장 말씀을 해석하고, 그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역사적 배경

사무엘하 16장은 다윗의 통치 아래에서의 권력의 변화와 가족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압살롬의 반란은 다윗의 통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며, 그의 가족 내에서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냅니다. 이 장은 또한 권력의 욕망이 인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정치적 음모와 개인적 갈등이 어떻게 얽히는지를 설명합니다.

1-4절: 다윗의 만남과 시바의 배신

다윗이 마하나임으로 도망할 때, 시바라는 인물이 다윗을 맞이합니다. “시바가 두 마리 나귀를 가지고 다윗을 맞이하러 왔고”라는 구절에서 시바는 다윗에게 음식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나타납니다. 그는 다윗에게 “내 주 왕이 평안하실지어다”라고 인사하며, 자신이 다윗의 신하가 되겠다고 밝힙니다.
그러나 시바는 다윗에게 “내 주 왕의 아들 압살롬이 왕이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충성심을 과시합니다. 이는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바의 행동이 다윗에 대한 배신이자 기회를 노리는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바의 말을 듣고 압살롬과의 관계를 걱정하게 되며,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시바는 다윗에게 많은 선물을 제공하며, 자신의 충성을 과시하는 동시에 다윗의 신뢰를 얻으려 합니다.

5-8절: 시므이의 저주

다윗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 시므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그를 저주합니다. “너는 피를 흘린 자, 너는 너의 아들 압살롬 때문에 저주를 받는다”라는 그의 말은 다윗의 과거 죄를 언급하는 것으로, 다윗의 통치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드러냅니다. 시므이는 다윗이 사울 왕의 후손을 죽인 것에 대해 원망을 품고 있으며, 그의 저주는 다윗의 통치에 대한 반감을 드러냅니다.
다윗의 신하들은 시므이를 처치하겠다고 나서지만, 다윗은 그들에게 “그를 내버려 두라”고 말합니다. 이는 다윗이 자신의 고난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그의 상황을 주관하신다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교훈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겸손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9-14절: 다윗의 인내

다윗이 시므이의 저주를 받으면서도 인내하는 모습은 그의 성품을 드러내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는 자신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이해하려고 하며,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와 교훈을 얻으려는 자세를 보입니다. “그들이 다윗과 함께 가면서 다윗의 마음이 아팠다”라는 구절은 다윗이 겪는 감정적인 고통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하셨다”고 말하며, 자신의 상황을 신뢰하는 마음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15-19절: 압살롬의 권력 장악

한편, 압살롬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아히도벨의 조언을 받습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네 아버지의 첩들을 너의 앞에서 처소에 두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압살롬이 다윗의 왕권을 완전히 빼앗기 위한 전략으로, 아버지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압살롬의 이러한 행동은 권력의 상징인 아버지의 첩들을 차지함으로써, 다윗에 대한 도전과 자신이 왕임을 확고히 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이는 압살롬이 단순한 반란이 아니라, 왕국을 차지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3절: 아히도벨의 조언

아히도벨의 조언은 압살롬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판단을 제공합니다. “아히도벨의 조언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것처럼 여겨졌다”는 구절은 아히도벨의 지혜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나타내며, 그의 조언이 압살롬의 반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암시합니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조언을 듣고 그에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합니다.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조언을 따르겠다는 결정은 그가 다윗보다 더 권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사무엘하 16장 교훈과 메시지

사무엘하 16장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겪는 고통과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바와 시므이의 등장, 압살롬의 권력 장악 등의 사건들은 다윗의 통치 아래에서의 복잡한 인간 관계와 정치적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내와 겸손: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통해 자신의 고난을 받아들이고, 이를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내하며 겸손한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권력의 복잡성: 압살롬의 반란은 권력의 욕망이 어떻게 개인과 가족 간의 관계를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권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 책임감과 도덕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의 중요성: 아히도벨의 조언은 압살롬의 반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주변의 조언을 신중히 듣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기: 다윗은 하나님께 의지하며 자신의 상황을 맡깁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16장의 사건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현시대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족 간의 소통: 가족 내에서의 갈등이나 오해는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권력 남용 경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를 남용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권리가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관계 구축: 위기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주변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강화하고, 서로의 지지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다윗은 하나님께 의지하며 자신의 상황을 맡깁니다. 우리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분께 의지함으로써 힘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받으면서도 그를 처치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이에게 상처받았을 때,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우리는 용서와 화해의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무엘하 16장은 다윗 왕의 고난과 압살롬의 반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권력과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큰 슬픔과 고통을 겪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히도벨과 시므이의 등장, 그리고 시바의 배신은 정치적 음모와 개인적 갈등이 얽히는 과정을 통해 권력의 위험성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이 장을 통해 인내와 겸손,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의 중요성, 그리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훈들은 우리 삶에서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원칙들입니다.
사무엘하 16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키고, 서로를 이해하며, 용서와 화해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게 만듭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권력의 복잡성과 인간 관계의 깊이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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