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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시편

{시편 123편 1절~ 4절 말씀}

by 성경이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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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시편 구약 성경


1. 시편 123편 1절~ 4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시편
 
Psalms
 
제오권
 
제 123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2. 시편 123편 1절~ 4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시편 123편 설명

시편 123편은 순례 시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편 120-134편) 중 하나로, 주변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속에서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눈을 들어 긍휼과 은혜를 간구하는 시입니다. 고난과 수치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로운 도우심만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1. 구절 해석

 

1-2절: 하나님께 눈을 드는 간절함과 기다림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하늘에 계시는 주" (세상의 어떤 권세보다 높으신 하나님)를 향해 "눈을 들어 주께 향한다" 고 고백합니다. 이는 땅의 문제나 사람들의 시선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모든 소망과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은 "상전(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묘사됩니다. 종들은 주인에게서 필요한 것(음식, 지시, 보호 등)을 받기 위해 주인의 손만을 간절히 바라봅니다. 그 외에는 다른 기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간절함으로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는 시인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의 자비로운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3-4절: 멸시와 조롱 속에서의 고통과 은혜 간구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라고 반복적으로 간구합니다. 이는 그들이 처한 상황이 매우 절박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절실히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그들이 겪는 고통은 바로 "심한 멸시" 입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나치게 무시당하고 경멸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멸시와 조롱은 "안일한 자들" (평안하고 여유 있는 자들, 즉 고난을 모르는 자들)의 "조소" (비웃음)와 "교만한 자들" (자신을 높이고 타인을 낮추는 자들)의 "멸시" 에서 비롯됩니다. 시인과 공동체는 이러한 사람들의 비웃음과 경멸로 인해 영혼까지 상하고 깊은 고통을 느끼고 있음을 호소합니다. 다른 기댈 곳이 없기에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2. 교훈 메시지

 

세상의 멸시와 조롱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께 눈을 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비난과 경멸, 세상의 고통 속에서 낙심하거나 사람에게 의존하기보다, 우리의 시선을 세상 위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참된 소망입니다.

 

종이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의존해야 합니다.
종들이 주인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듯,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만이 유일한 도움의 근원임을 인정하고 그분의 손길만을 간절히 바라며 기다려야 합니다.

 

어려움과 수치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반복적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과 멸시가 심할수록,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또 구하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안일하고 교만한 자들의 조소와 멸시를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받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안일하고 교만한 자들이 약자에게 가하는 멸시와 조롱을 모두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에 넘치는 고통과 멸시를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뢰야 합니다.
사람들의 말로 인해 상하고 고통받는 우리의 깊은 내면의 아픔까지도 하나님께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아뢰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시지
시편 123편은 주변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그리고 그로 인한 영혼의 깊은 고통 속에서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눈을 들어 긍휼과 은혜를 간절히 간구하는 순례자의 노래입니다. 시인은 땅의 문제나 사람들의 시선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모든 소망을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로 향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세상의 비난과 경멸, 그리고 고난 속에서 낙심하거나 다른 인간적인 도움을 찾기보다, 오직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종이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간절한 눈으로 은혜를 기다려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과 수치가 심할수록,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므로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반복적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시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의 어떤 멸시와 조롱, 그리고 영혼을 상하게 하는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눈을 들어 그의 은혜를 간절히 기다리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아시며, 그의 크신 긍휼과 자비로 당신에게 응답하시고 당신의 영혼을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당신의 삶을 돌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편 구약 성경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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