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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열왕기하

{열왕기하 3장 1절~ 27절 말씀}

by 성경이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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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열왕기하 3장 1절~ 27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열왕기하

 

2 Kings

 

제 3 장


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2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   모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7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8   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11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2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2. 열왕기하 3장 1절~ 27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열왕기하 3장 정리

열왕기하 3장은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 유다의 여호사밧 왕, 그리고 에돔 왕이 연합하여 모압을 공격하는 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가 어떻게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전투의 준비와 과정, 그리고 하나님의 개입을 통해 신앙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본 글에서는 3장 1절부터 27절까지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고 해석하여 그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9절: 여호람의 통치와 전쟁 준비

1-2절: 여호람의 통치

3장 1절에서 여호람 왕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합니다. 그는 아합의 아들이며, 아버지의 악한 길을 따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를 지속합니다. 여호람은 아버지 아합과 같은 길을 걷지만, 그의 통치 아래에서 이스라엘의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그는 여호사밧의 딸 아달랴와 결혼하여 유다와의 관계를 강화합니다.

3-4절: 모압의 반란

모압은 여호람의 통치 기간 동안 반란을 일으킵니다. 모압 왕은 아합 왕 때부터 바친 조세를 거부하고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여호람은 모압을 정복하기 위해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연합하여 외적에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5-9절: 여호사밧의 동의와 연합군 결성

여호사밧은 여호람의 요청을 수락하고, 함께 모압에 대항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에돔 왕도 함께 끌어들여 연합군을 구성합니다. 이들은 요단 강을 통해 모압으로 향하기로 계획하며, 전투의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투에 나서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인간적인 계획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0-19절: 전투 준비와 하나님의 메시지

10-11절: 물 부족과 엘리사의 등장

연합군이 모압으로 향하는 도중, 물이 부족해지면서 군대와 가축들이 위기에 처합니다. 여호람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나님께 묻지 않고 불안해합니다. 이때 여호사밧은 “여기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느냐?”라고 묻습니다. 이는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며, 엘리사가 그 선지자임을 나타냅니다.

12-13절: 엘리사의 부름

여호사밧의 요청에 따라 엘리사가 연합군의 앞에 나타납니다. 엘리사는 여호람에게 “네가 아합의 길을 따르고, 여호와께서 너에게 이르신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하였느냐?”라고 지적합니다. 이는 여호람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입니다.

14-19절: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물을 주실 것”이라고 예언하며, 전투에서 승리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는 그들에게 “이 골짜기에 많은 물이 있을 것이며, 너희는 그것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공급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또한 모압을 정복할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20-27절: 전투의 시작과 모압의 패배

20-21절: 물의 공급과 연합군의 준비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음 날 아침에 물이 골짜기에 가득 차게 됩니다. 이는 연합군이 전투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이 공급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22-25절: 모압의 공격과 패배

연합군이 모압을 공격할 준비를 하자, 모압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를 보고 그들이 전투를 시작했음을 오해합니다. 모압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연합군을 보고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지만, 결국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모압 군대는 도망가고, 연합군은 그들을 쫓아가며 많은 이들을 처치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26-27절: 모압 왕의 절망

모압 왕은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자신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성벽 위에서 그 아들을 불로 태우며, 모압의 신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는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모압 왕의 이러한 행동은 그의 민족이 하나님을 대적함으로써 초래한 결과입니다.

열왕기하 3장 교훈과 메시지

열왕기하 3장의 내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교훈과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
여호사밧은 전투에 나서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일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분의 인도를 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를 때 승리를 주십니다.
2. 하나님의 공급과 기적
연합군이 물이 부족하여 고통받을 때,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기적적으로 물을 공급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적을 행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 불신앙의 결과
여호람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힘과 인간적인 방법에만 의존했습니다. 이는 불신앙이 어떻게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
모압 왕은 자신의 아들을 불로 태워 제물로 바치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악행을 보시고 어떻게 심판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임을 믿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의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5. 사역의 연속성
엘리사는 엘리야의 사역을 이어받아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로 모압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각 세대에 걸쳐 자신의 사역을 계속 이어가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열왕기하 3장은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연합군과 함께 하시며, 그들이 모압을 정복하도록 돕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여호사밧과 엘리사의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신앙 생활에 적용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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