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9장 1절~ 21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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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경 말씀
2. 설명 및 요약 정리

1. 열왕기상 19장 1절~ 21절 성경 말씀 (개역개정)

열왕기상

1 Kings

제 19 장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19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20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21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

2. 열왕기상 19장 1절~ 21절 설명 및 요약 정리

열왕기상 19장 1정리

열왕기상 19장은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한 뒤, 그의 사역과 믿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는 이세벨의 위협, 엘리야의 도망,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고 엘리야의 새로운 사역에 대한 부름이 중심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본 글에서는 19장 1절부터 21절까지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고 해석하여 그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8절: 엘리야의 도망과 절망

1-2절: 이세벨의 위협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 아합 왕은 이세벨에게 그 소식을 전합니다. 이세벨은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이는 엘리야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움과 위협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세벨의 위협은 엘리야에게 큰 압박이 되며, 그의 믿음이 흔들리게 만듭니다.

3-4절: 엘리야의 도망

엘리야는 이세벨의 위협에 두려워하여 베엘세바로 도망갑니다. 그는 자신의 종을 남기고 홀로 광야로 들어가, 하나님께 죽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죽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엘리야의 모습은 그의 극심한 절망을 나타냅니다. 이 장면은 강한 믿음을 가진 선지자도 인간적인 연약함을 느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5-8절: 하나님의 돌보심

엘리야는 광야에서 잠이 들고, 하나님은 그에게 천사를 보내어 음식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필요를 아시고, 그에게 힘을 주십니다. “일어나 먹으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엘리야를 지켜보시고 그를 회복시키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그 음식을 먹고 다시 잠이 들지만, 하나님은 다시 천사를 보내어 그를 부양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종을 어떻게 돌보시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9-14절: 하나님과의 만남

9-10절: 엘리야의 고백

엘리야는 하나님께 나아가 “나는 홀로 남았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에 빠져 자신을 버렸다고 느낍니다. 이는 그의 절망감과 외로움을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사역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사용하실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됩니다.

11-13절: 하나님의 나타나심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내 앞에 나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은 강한 바람, 지진, 불 속에서 나타나지 않으십니다. 대신, “세미한 소리”로 엘리야에게 나타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강력한 힘이나 위협으로 우리의 주의를 끌지 않으시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성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4절: 엘리야의 재고백

엘리야는 하나님께 다시 한번 자신의 외로움과 절망을 토로합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홀로 남았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신 이유와 자신의 사역의 의미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갈등을 잘 보여줍니다.

15-21절: 새로운 사역의 부름

15-17절: 새로운 사역의 명령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역을 명령하십니다. 그는 하사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여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고, 엘리사를 선지자로 세우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는 엘리야가 그의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새로운 비전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혼자가 아님을 상기시키며, 그의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18절: 남은 자의 소망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7천 명이 남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엘리야가 홀로 남아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이 여전히 자신의 백성을 지키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이 7천 명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신실한 자들로, 하나님이 항상 남은 자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19-21절: 엘리사의 부름

엘리야는 하나님이 지시한 대로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가 되어 그를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이는 엘리야가 자신의 사역을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중요한 장면이며, 하나님이 엘리야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교훈과 메시지

열왕기상 19장의 내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교훈과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의 돌보심
엘리야가 절망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그를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공급하십니다. 우리는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그분의 위로와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2. 인간의 연약함
엘리야는 강한 믿음을 가진 선지자였지만, 인간적인 연약함을 느꼈습니다. 이는 모든 신앙인에게 해당하는 부분으로,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우리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그 안에서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조용한 세미한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소란한 환경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듣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려는 자에게 말씀하십니다.
4. 새로운 사역의 부름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역을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주시며, 우리가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5. 남은 자의 소망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7천 명의 남은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언제나 존재하며,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혼자라고 느낄 때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열왕기상 19장은 엘리야의 믿음과 절망, 그리고 하나님의 돌보심과 새로운 사역의 부름을 통해 신앙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엘리야는 강한 믿음을 가진 선지자였지만, 인간의 연약함을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회복되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어려움과 연약함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분의 위로와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여전히 역사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신앙 생활에 적용해 나가길 소망합니다.